2025년 12월 14일(일)

람보르기니 계약 소식에 각종 '추측' 쏟아지자 강아랑이 직접 올린 해명글

인사이트시승 중인 강아랑 기상캐스터 / Instagram 'wx_love'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얼마 전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계약했다고 했다가 각종 추측에 휘말렸던 강아랑 기상캐스터가 입장문을 올렸다.


11일 강아랑 캐스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람보르기니를 어떻게 구매했는지, 구매한 배경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적어 올렸다.


강 캐스터는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왔다. 가족·주변을 위해서는 뭐든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었지만 정작 스스로를 위해서는 작은 소비도 망설이고는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건강을 돌보지 못한 채 일에 쫓기며 살아왔던 제 청춘은 참 아깝고 후회스러운 시간으로 기억된다"라며 "최근에 병원 신세를 지고 난 뒤로는 삶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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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wx_love'


그러면서 "이제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인생을 즐겨보려고 한다. 그렇게 살아볼 생각"이라며 "온라인에 도는 추측성 글은 사실이 아니다. 차량은 내가 직접 계약했다"라고 했다.


해시태그로 #내돈내산을 걸며 자신이 노동해서 번 돈으로 구매했다고 강조했다. 색안경을 끼지 말아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앞서 람보르기니 계약 소식이 나온 뒤 강 캐스터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설이 난무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x_love'


원래 금수저였다는 이야기와 곧 결혼할 사람이 사준 거 아니냐는 '썰'이 퍼졌다. 숨겨둔 남자친구가 사주는 거라는 근거 없는 말도 나돌았다.


하지만 강 캐스터는 이러한 추측성 이야기를 모두 부정하며 '내돈내산'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아랑 기상캐스터는 2014년 제84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미스춘향 미(美)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KBS1 9시 뉴스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