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꽃 사이서 인생샷 건지고 드론쇼까지 볼 수 있는 정선 '샤스타 페스티벌'
순식간에 지나간 봄이 아쉽다면 6월에 마지막 봄을 느낄 수 있는 '샤스타 페스티벌'을 즐겨보자.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느덧 햇볕이 쨍쨍하고 나뭇잎이 더욱 초록빛을 띠는 여름이 시작됐다.
꽃은 언제라도 좋지만, 여름 꽃은 자연이 선사하는 풍요의 절정을 만끽하기에 좋다.
광량이 많아지고 광도가 세지는 만큼 더 푸르고 쨍한 색감을 자랑한다.
순식간에 지나간 봄이 아쉽다면 6월에 마지막 봄을 느낄 수 있는 '샤스타 페스티벌'을 즐겨보자.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하이원리조트는 '하이원 샤스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에서는 활짝 핀 샤스타데이지를 만나볼 수 있다.
샤스타데이지는 선명한 노란색과 흰색 꽃잎의 조화가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
수수하게 빛을 발하는 들꽃처럼 오래 보아도 눈이 피로하지 않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샤스타데이지는 여운이 길게 남는 진한 향기를 내뿜는다고 한다.
한 번 맡으면 잊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이라는 후문이다.
생김새만큼이나 '평화, 사랑스러움, 희망, 숨겨진 사랑' 등의 아름다운 꽃말을 가졌다.
하이원 샤스타 페스티벌 기간에는 불꽃, 드론, 미디어파사드의 화려한 콜라보를 볼 수 있다.
오는 11일, 25일 진행되는 멀티미디어 드론쇼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줄 테다.
또 카트나 리프트를 타고 편하게 샤스타데이지를 즐길 수 있는 '하늘길 카트투어', '샤스타데이지 리프트 투어'도 준비돼 있다.
이번 주말에는 초여름의 사랑스럽고 풋풋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꽃인 샤스타데이지를 즐기러 떠나 보자.
귀여운 계란후라이 같은 샤스타데이지꽃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당신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