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시신 얼굴 재건하고 아이 성인된 모습 그려 '실종 아동' 2000명 찾아준 여성 (영상)

인사이트TikTok 'galziforensic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얼굴 이미지를 이용해 무려 2,000명이 넘는 실종 아동을 찾은 법의학자 여성이 있다.


실종 아동 찾기에 크게 기여해 수많은 부모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는 미국의 여성 법의학 영상 전문가 팔로마 갈지(Paloma Galzi, 35)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이츠곤바이럴(It's Gone Viral)은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거주하는 팔로마 갈지를 소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galziforensics'



6년 차 법의학 영상 전문가인 팔로마는 실종된 아이들의 얼굴 이미지를 재구성해 실종 아동을 찾는 것을 돕고 있다.


그녀는 캘리포니아 예술 대학에서 예술학 학사 학위를 마쳤을 때 우연히 TV에서 FBI의 지명 수배 포스터를 보게 됐다.


이를 계기로 팔로마는 법의학 영상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그녀는 스코틀랜드 던디 대학교에서 법의학 예술 & 얼굴 이미지학 석사 학위를 땄다.


그녀는 현재 인턴을 거쳐 미국 국립 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NCMEC; National Center for Missing & Exploited Children)에서 법의학 영상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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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ikTok 'galziforensics'


팔로마는 얼굴 이미지의 2D, 3D 기술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자 하는 실종 아동의 연령 진행,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분해된 연조직 및 골격 유골의 사후 묘사, 미확인 유해의 안면 재구성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


실종 아동이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되면 아이가 18세가 될 때까지 2년마다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면서 시간이 지나며 변화하는 아이의 얼굴을 만들어낸다.


18세 이후 사람의 얼굴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수습된 시신의 얼굴을 재건해 실종자 아이와 대조하는 작업으로 시신을 가족에게 찾아준다.


그녀는 "유아와 같은 어린아이들, 어떨 때는 신생아들의 얼굴까지 재구성한다. 그럴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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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녀의 재능은 미국의 실종 아동 찾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팔로마는 무려 6,700건 이상의 실종 아동을 작업했으며 그중 2,000명 이상의 아이들이 부모 품으로 돌아갔다.


최근 그녀는 틱톡을 통해 작업을 공개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아이들의 얼굴을 기억하고 도움을 주길 바라며 그는 다양한 작업을 공개했다.


그는 이런 작업 영상으로 현재 무려 24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는 인기 틱토커가 됐다.


팔로마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진짜 놀라운 기술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녀에게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