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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안철수 당선인이 거리에서 당선 인사를 하던 도중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일 안 당선인은 오후 2시 19분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2동 행정복지센터 부근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이동하다가 실신했다.

안 당선인은 당선 감사 인사를 하던 중 현기증 증세를 느끼다가 쓰러졌다. 

당시 안 당선인과 동승한 주변인들이 그를 부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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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 39분께 안 당선인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안 당선인은 검사를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당선인은 이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안 당선인 측은 "선거운동기간 지역구는 물론 수도권 전역에 지원유세를 하는 강행군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보인다"며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