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경기도지사 '낙선' 국힘 김은혜 "저는 졌지만 국민의힘은 지지 않아"

인사이트연합뉴스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낙선 인사'를 전했다.


2일 오전 6시 50분께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의 '당선 유력'이 떴다.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역전을 당한 뒤에도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 후보는 이때쯤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김 후보의 승리를 인정하면서 경기도민들에게 낙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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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라며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신 김동연 후보님께도 축하인사 전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경기 발전에는 여야가 없으니, 윤석열 정부와 협치해 좋은 도정으로 경기도민께 보답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당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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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원 동지 여러분과 선대위 관계자 분들이 있어서 저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제 부족함으로 승리하지 못했다. 저는 졌지만 여러분은 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당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묵묵히 응원하고 돕겠다.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낙선인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