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신라의 초대 군주 박혁거세를 두고 하늘을 나는 동물인 새가 아니냐고 했다가 망신살을 뻗친 한 누리꾼이 화제다.
누리꾼은 박혁거세의 탄생 배경이 알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토대로 새라고 착각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8년 10월 게시된 누리꾼 A씨의 글이 재조명됐다.
A씨는 "박혁거새(세)가 새인줄 알았던 게 그렇게 무식한 거야?"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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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글을 올리게 된 계기는 같은 날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박혁거세를 두고 새라고 착각한 아이가 가장 무식했다는 글이 올라와서다.
당시 작성자는 "여태껏 봤던 애들 중에 제일 무식했던 애"라며 "박혁거세보고 새냐고 물어봤던 애(가) 충격이었다. 무식함에 할 말을 잃었다"고 했다.
A씨는 새라고 착각한 것이 정말 무식한 것일까 실제 친구에게 물어봤다고 밝혔다. 하지만 A씨가 원했던 반응과는 달리 열불을 내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A씨는 "애초에 무식의 기준이 뭔지도 모르겠다. 그거 하나 더 알고 그거 하나 몰랐다고 내가 무식한 사람이 되는 건가"라며 한탄했다.
박혁거세 / YouTube 'STB 상생방송 문화'
해당 소식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놀래서 제목을 두 번이나 읽었다", "모를 수가 있나 싶다", "솔직히 무식한 거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혁거세처럼 알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난생설화는 세계적으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인간과는 다른 특별한 탄생이라는 장치로 신비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한국 역사와 관련된 인물 중 알에서 태어난 인물로는 고구려 초대 국왕 동명성왕(고주몽)과 부여 초대 군주 동명왕, 금관가야 초대 군주 수로왕(김수로) 등이 있다.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