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도 서로의 사생활은 지켜줘야 한다.
특히 연인의 문자 메시지나 메신저를 몰래 보는 일은 함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이다.
한 누리꾼이 여친의 메신저를 몰래 훔쳐보다가 불륜 사실을 알게 돼 고민에 빠졌다.
그의 고민은 바로 여자친구의 불륜을 추궁하게 되면 자신이 메신저를 몰래 훔쳐봤다는 사실을 들킬까 두려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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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여친 메신저를 몰래 훔쳐본 한 남성의 고민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소식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 20대 직장인 남성 A씨는 최근 여자친구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꼈다.
어느 순간부터 늘 바쁘다는 핑계로 데이트를 미루고 자신의 연락을 피했기 때문이다.
의심이 점점 쌓여 가던 어느 날 A씨는 여자친구의 집을 들리게 됐다. 잠시 여자친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로그아웃 되지 않은 PC 메신저에서 불륜남으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메시지가 도착했다.
A씨는 참지 못하고 그만 여자친구의 노트북으로 메신저 내용을 훔쳐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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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에는 A씨가 직장 선배와 불륜을 가지고 있었던 증거들이 있었다. A씨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과 사랑을 속삭이는 메세지를 읽으면서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차마 여자친구 앞에서 불륜 사실을 알았다는 걸 티를 낼 수 없어 더 고민이라고 했다.
불륜 사실을 추궁하다 보면 자신이 여친 몰래 메신저를 훔쳐봤다는 것이 들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해당 사연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남친이 몰래 문자를 봤다는 게 소름돋는다", "불륜은 잘못이지만 메신저를 함부로 보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나 같으면 남자친구가 몰래 메세지 내용을 보고 있었다는 게 소름 돋을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인다.
반면에 "얼마나 담답했으면 메신저까지 뒤져 봐겠냐", "아무리 그대로 불륜이 더 잘못 한 것", "여친이 먼저 신뢰를 깼다" 등의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