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지원자 4년 만에 40% 감소...사실상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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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초급 장교를 선발하는 학군단(ROTC) 지원자 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사 복무 기간이 줄고 월급이 늘어나면서 초급 장교의 메리트가 사라진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육군학생군사학교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 육군 ROTC 지원자 수는 7600명이다.


이는 지원자 수 1만여 명을 넘었던 2018년에 비해 40%, 9400여 명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1800명가량(19%)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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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건 2020년 7400여 명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대학별 ROTC 모집 여건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을 때 올해 지원자 수는 사실상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ROTC가 점차 인기를 잃어가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병사에 비해 ROTC의 처우가 비교적 개선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방부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병장 월급은 150만원 수준까지 오를 예정인데 이는 2022년 기준 소위 1호봉은 175만원 수준과 큰 차이가 없다.


특히 육군·해병대 ROTC 복무 기간 역시 28개월로 2022년 기준 18개월에 불과한 육군 병사와 차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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