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미래에서 온 투표' 지방선거편 진행...서울시 아동 공약 전달

인사이트사진 제공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미래에서 온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을 진행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서울시 아동 300여명의 의견을 모아 '미래에서 온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 7대 아동 공약을 수립했다.


아동의 의견이 반영된 7대 공약 제안서는 지난 23일부터 서울특별시 교육감 조희연 후보를 시작으로 박선영 후보, 서울특별시장 송영길 후보, 권수정 후보, 신지혜 후보 등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공약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의 아동대표단 4인이 참석해 후보자들에게 7대 공약이 담긴 아동 정책 공약집을 직접 전달하며 공약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서울특별시장에게 제안한 아동 공약으로는 아동·청소년 전용공간 마련 및 놀이의 날 지정, 아동 인권교육 확대 및 사이버 폭력 예방 관련 정책 마련, 다회용기 사용 권고 업소 확대 및 자전거 활성화 정책 추진, 서울시 놀이 전담 부서 신설 및 놀이 정책 기획 시 아동 참여 확대, 통학로 근처 공사장·차량 관리 감독 강화 및 길거리 안심벨 설치, 아동·청소년 교통비·교육비 지원 확대, 아동 정책 수립 시 아동 참여 확대 등이다.


서울특별시 교육감 공약으로는 학교 일과 중 여가 및 휴식 공간 확대, 중·고등학교 9시 등교제 시행, 초등학교 중간놀이시간 확보, 교과목 이외 다양한 과목 개설 및 방과 후 수업료 지원, 초등학교 진로교육 의무화 및 학교별 진로 전담교사 배치, 실효성 있는 성교육 및 모두를 위한 인권교육 기준 마련, 기후환경교육 활성화가 선정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 김미경 소장은 "정당 및 후보자들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가 포함되는 것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노력이다"라며 "아동이 직접 공약을 제안한 만큼 당선자의 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 아동의 의견 반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주요 선거 시기마다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을 진행하며 투표권이 없어 정책 수립 과정에서 배제되기 쉬운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취합해 사회에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