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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저 앞 시위 어떠냐는 질문에 文 전 대통령이 내놓은 대답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첫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직을 역임한 뒤 자연인으로 돌아간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첫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27일 오전 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하북면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이곳에서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권을 행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남색 체크무늬 재킷에 회색 바지를 입었다. 김 여사는 진한 네이비색 정장을 입었다. 김 여사의 옷에도 옅은 체크무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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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얼굴을 확인하려는 투표소 사무원들 요청에 웃으며 마스크를 잠시 내리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첫 투표권 행사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선거를 통해 유능한 일꾼이 많이 뽑히기를 바란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방선거임에도 사전투표를 많이 하는 듯하다"라며 "투표는 우리 정지, 대한민국을 발전시킨다. 국민들이 더 많이 투표해 달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뉴스1


사저 앞에서 연일 벌어지는 시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문 전 대통령은 "예, 뭐 불편하죠"라고 짧게 답했다.


이는 사저 앞 시위에 대한 문 전 대통령의 첫 발언이었다.


문 전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해 사저로 다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