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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절친 간병해주려다 친구 남편과 눈 맞아 선 넘어버린 여성

시한부 절친을 간호해주려다 절친의 남편과 사랑에 빠진 여성의 고민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hutterstoc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시한부 절친을 간호해주려다 절친의 남편과 사랑에 빠진 여성의 고민이 전해졌다.


여성은 이미 절친의 남편과 키스까지 나눈 사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암 투병 중인 절친의 남편을 사랑하게 됐다는 여성의 사연을 공유했다.


여성은 케이티(Katie)라는 이름으로 KIIS 1065 라디오 쇼에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Shutterstock


케이티는 20년 동안 가장 친했던 친구가 암으로 죽어가자 병간호를 자처했다.


케이티의 친구는 5년 동안 암과 투병해왔지만 지난 1년 사이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졌다.


케이티는 절친의 아이들을 등하교시키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던 최근 두 달 사이 케이티는 친구의 남편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어느 날 우연히 손이 닿았는데, 찌릿한 감정을 느꼈다고 했다.


케이티는 친구의 남편과 키스까지 하고 말았다면서 친구에게 이 사실을 사실대로 말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라디오 방송국의 팬들은 "자기가 느끼는 죄책감 때문에 아픈 친구에게 사실을 말하려고 생각한 것 자체가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하면서도 "지금은 때가 아니다. 외로운 감정 때문에 선을 넘은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