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검은 연기로 자욱한 경기 이천 물류센터 현재 상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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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의 골프 의류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이 난 물류창고는 크기는 축구장 2개 규모(1만4658여㎡)다. 


화재 발생 직후 근무자 134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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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 내부에는 골프의류 300만점이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건물 안에 탈 물질이 많다 보니 불길이 급격히 확산해 큰 화재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화재 원인과 최초 발화 지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은 화재 발생 16분만인 이날 11시 56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40명과 장비 7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과정에서의 안전사고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개인 안전장비 착용을 철저히 하고, 2인 1조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무리한 진입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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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관계자는 "물류센터 내 의류가 많아 완진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화재 목격담 등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공유된 영상을 보면 건물 곳곳은 여전히 불타오르고 있다. 또 잿빝 연기가 구름을 뚫고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