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후 밀린 '결혼식' 하는 커플들...올해 예식장 예약 마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식장 예약을 서둘러야 하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결혼을 미뤘던 예비부부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예식을 서두르며 예식장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되고 있다.


결혼 수요 증가로 주요 예식장의 예약이 속속 마감되는 가운데 인기 있는 일부 유명 호텔 예식장은 벌써 올해 예약분까지 모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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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거리 두기가 절정에 달했을 시기에는 결혼식장에 최대 49명까지의 하객만 받을 수 있어 예비부부들은 시름을 앓아야 했다.


이들은 어쩔 수 없이 결혼식을 미루거나 혹은 가족, 친지 등만을 초대해 소규모 형태로 예식을 행했다.


그러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예식 형태가 정상화되고 있다. 업계에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그동안은 인원수 제한으로 스몰 웨딩이 트렌드였지만 거리 두기 해제 이후 대형 예식으로 흐름이 바뀌는 추세"라 분석했다.


다만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만큼 조금의 불편함은 남아있지만 인원수 제한이 없어지며 많은 이들이 예식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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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늘어난 예식 수요만큼 이와 관련한 범죄도 함께 늘고 있다.


결혼식 수요에 비해 예식장이 부족하자 일부 예식업체들은 계약금 등을 과하게 요구하며 폐단이 발생하고 있다.


국세청에서 발표한 '100대 생활 업종' 월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예식장 사업체 수는 783개로 2년 전인 890개보다 12% 감소했다.


웨딩업계 관계자는 "2년 전부터 결혼을 미룬 분들이 예약을 서두르고 있다"며 "이미 주말 예식은 연말까지 다 차 이제 평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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