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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20일) 하루 국내에서는 2만 3,46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만 3,46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만 3,451명이었으며 나머지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사망자는 26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3,911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23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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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3월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규모는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감소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5월 첫째주 0.72였으나 둘째 주에 0.90으로 상승했다.
방역당국은 올해 여름부터 코로나19가 재유행해 9~10월쯤에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전날(20일)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은 "격리 의무를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서도 면역감소 효과에 따라 이르면 올여름부터 재유행이 시작해 9∼10월경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재유행을 앞당길 가능성을 우려해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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