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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안 간다..."권양숙 여사도 취임식 안 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에 불참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에 불참한다.


지난 18일 대통령실 측은 윤 대통령이 다른 일정으로 바빠 정무수석이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대신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계레 신문을 통해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 직후라 정리해야 할 것도 많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간다고 해 번잡스러울 것 같아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체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권 여사도 이번 취임식때 오지 않았는데 추도식에 뭐하러 가냐"는 한 핵심관계자의 불만 섞인 목소리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봉하마을 찾아 참배하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 뉴스1


이에 윤 대통령 대신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여야 의원들과 손을 맞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직접 찾아가 참배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일 한국 도착 직후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을 둘러본 뒤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지난 2020년 당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왼쪽부터), 권양숙 여사, 아들 노건호 씨가 묵념을 하고 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