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주면 다이아 티어 女강사가 '협곡 데이트' 해주는 신종 롤 알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여강사와 협곡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여강사와 협곡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롤 업체에서 내놓은 강의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자 강사와 함께 롤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랭크와 노말 게임 모두 플레이가 가능했다.
플레이어의 티어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데 아이언에서 골드까지는 1만원, 플래티넘은 1만 5천원, 다이아에서부터는 상담문의였다.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승리보다 강사와 함께 게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신청자로 모집하고 있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꿀보이스'라는 문구도 사용해 강사와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었다.
다만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보니 강사와 직접 만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명확하게 갈렸다. 듀오라고는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도 일종의 '대리'라는 것이었다.
누리꾼들은 "듀오를 해도 저건 대리다", "대리는 엄연한 금지행위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게임 한 판을 같이하면서 1만원이라는 금액은 과도한 책정이라는 의견도 우세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대신 플레이를 해주는 것도 아니고 개인의 자유인데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