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서 축의금 든 신부 가족 가방 3개 들고 튄 중년 여성 (영상)

인사이트YouTube '채널A 뉴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결혼식 하객으로 위장한 여성이 부조금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전날(13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도 광명시 한 예식장에서 웨딩 마치를 울린 신랑 A씨는 부조금을 도둑맞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하객으로 둔갑한 여성 B씨가 오후 3시쯤 기념 촬영을 하는 틈을 타 처형, 처제, 할머니 등 신부 가족 세 사람의 가방을 들고 달아난 것이다.


A씨 가족이 도난당한 가방 안에는 지갑과 휴대전화는 물론 순금 3돈과 축의금 일부가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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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사실을 인지한 A씨 측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결혼식장 CCTV를 확인한 결과 50~60대로 추정되는 B씨의 모습이 포착됐다.


CCTV에는 B씨가 결혼식이 시작되기 30분 전부터 들어와 하객인 것처럼 행동하다가 기념 촬영이 시작되자 가방을 들고 예식장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A씨는 예복도 갈아입지 못한 채 B씨를 추적했으나 휴대전화를 찾는 데 그쳤다.


수사가 열흘 넘게 진행 중인 가운데 아직도 B씨의 행방은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와 주변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용의자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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