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74년 만에 공개된 청와대를 하늘에서 '드론'으로 촬영해봤다 (영상)

인사이트채널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곳이었지만 속속들이 볼 수는 없었던 '비밀 공간' 청와대가 전면 개방됐다.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강력한 뜻에 따라 청와대는 탄생 74년 만에 국민의 품에 오롯이 안기게 됐다.


그리고 오늘(10일) 그간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하늘에서 보는 청와대 모습도 국민들에게 공개됐다.


10일 채널A는 드론으로 청와대 상공을 날아다니며 곳곳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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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전체 면적 25만㎡(75,625평)에 다하는 청와대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청와대 본관 앞 푸른 잔디밭, 한옥 건물인 상춘재,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도 보인다.


영빈관, 위민관 등 청와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시민들은 청와대의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주변 건물에서 청와대를 찍을 수는 있어도 그 상공을 날며 찍을 수 없었기에 새롭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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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와대는 오늘 시민들을 맞이했다. 74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학생, 소외계층 등 국민대표 74명이 정문을 통해 모두 함께 입장했다.


청와대 방문을 위해 112만명이 넘는 국민이 관람 신청을 했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6차례에 걸쳐 회차별로 6,500명씩 매일 3만 9천명이 청와대를 관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