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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김건희 여사가 '폴더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건희 여사는 김정숙 여사에게 깍듯이 인사하며 반갑게 악수했다.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문 전 대통령 부부가 함께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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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단상에 오르자 손뼉을 치며 서 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먼저 인사를 건넸다.
이어 김건희 여사와도 환하게 웃으면서 악수했다.
김건희 여사는 김정숙 여사를 보고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정숙 여사와 악수를 하면서도 90도 가까이 고개를 숙이며 일명 '폴더 인사'를 반복했다.
한편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취임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유족,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외교 사절 등 4만 1,0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에게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