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10일에도 지하철 시위를 이어간다.
전장연은 대통령 취임식 당일인 오는 10일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해 여의도역까지 이동할 계획이다.
경찰은 취임식 장소인 국회 주변 도로와 서울 도심 일부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교통 통제에 지하철 운행까지 차질을 빚을 경우 여의도 일대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뉴스1
경찰은 행사 당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의도 일대를 전면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국회대로(의원회관 앞~서강대교 남단), 여의서로(의원회관 앞~국회 뒷길~서강대교 남단), 의사당대로(국회 정문 앞~여의도 지하차도~여의도역) 구간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동구간 내 차량 운행 자제를 당부하고 있는 만큼 지하철 이용 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장연은 9일 오전 8시 20분께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 민생 4대 법안' 시행을 요구하며 삭발식을 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