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도로에 게시된 20대 대통령 취임식 관련 교통통제 안내문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내일(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주요 도로가 12시간 동안 통제된다.
9일 서울경찰청은 10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 주변 도로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교통 통제 구간은 국회대로 의원회관 앞~서강대교 남단 약 0.9㎞ 구간, 여의서로 의원회관 앞부터 국회 뒷길과 서강대교 남단에 이르는 약 1.6㎞ 구간, 의사당대로 국회 정문 앞부터 여의도역까지 약 0.9㎞ 구간 등이다.
이들 구간에서는 양방향 차량 운행이 모두 통제된다.
서울경찰청
대통령 취임식은 오전 10시 식전 행사를 거쳐 11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된다. 취임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윤 당선인 측과 외국 사절단이 이동하면서 여의도 및 주요 도로 교통이 순차적으로 부분 통제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동구간 내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 이용 시 통제구간을 살펴 사전에 우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윤 당선인의 취임식은 10일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전체 규모는 4만 1천 석이며 이 중 2만 4천 석이 국민 초청석으로 준비됐다.
11시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는 윤 당선인 내외의 입장으로 시작된다. 취임식을 마치고 윤 당선인은 용산 국방부 청사에 마련된 새 집무실로 이동, 외국 사절단과 접견 등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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