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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 생겼다'며 이별 위자료 3천만원 주고 도망치면 "돈 받는다vs안 받아"

3천만 원을 건네며 돈을 받고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냉정한 애인, 이를 본 당신은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우리 이제 헤어져.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다신 연락하지 말자"


5년 사귄 애인이 갑자기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을 했다.


당신이 화낼 틈도 없이 그는 대뜸 3천만 원을 꺼내며 "마지막 선물"이라고 이야기한다.


돈을 받고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냉정한 애인, 이를 본 당신은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첫 번째 반응은 황당하다는 듯 그를 붙잡는 것이다. 돈보다는 사랑을 택하고 최선을 다해 매달려(?) 본다.


두 번째 반응은 "아싸 내 돈!"이라고 외치고 홀랑 돈을 가지고 자리를 떠나는 것이다. 그 길로 전 연인과의 인연은 끝이 난다.


많은 이들이 마음이 떠난 사랑보다는 돈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그 사람 마음이 떠난 상태에서는 뭘 해도 돌아오지 않을 테니 현금이라도 쟁취하겠다는 의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일부에서는 "자존심이 상해서 돈은 받지 않겠다", "그 사람을 붙잡고 싶다면 절대 안 받을 것", "돈 안 받고 욕이나 해줄래" 등의 의견도 존재했다.


만약 당신이 위와 같은 상황에 놓였다면 3천만 원을 받아 챙기겠는가, 아니면 자존심이나 미련 때문에라도 돈을 거부하겠는가.


한편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사연에는 하루 만에 약 700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