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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했는데 공무원이 '축하' 안해줘 서운하다는 신혼부부의 하소연

혼인신고를 했는데도 공무원이 축하해주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오! 삼광빌라!'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혼인신고를 했는데 공무원이 축하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토로하는 신혼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결혼한 A씨는 혼인신고를 하러 갔다가 담당 공무원의 태도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혼인신고를 했는데 축하한다는 한 마디도 없었다"며 "서류 작성하니 그냥 '다 됐습니다'하고 끝이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공무원이고 업무라지만 사무적인 태도 섭섭하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A씨의 사연은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됐다. 이를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공무원이 사무적인 태도를 취하는 건 맞는 것 아니냐", "이혼서류 가져오면 울어야 하나", "축하해주는 공무원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안 한다고 뭐라고 할 순 없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혼인신고는 시청이나 구청 혹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야 한다. 주민센터에서는 혼인신고 접수를 받지 않는다.


혼인신고의 취소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예외적인 상황에서 소송을 통해 혼인신고 취소 및 무효 청구는 가능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