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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 하자마자 선물했던 기프티콘 취소한 친구..."찌질하다vs당연하다"

인간관계를 손절하자마자 과거에 선물한 '기프티콘'을 취소한 친구의 행동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갈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손절했다고 보냈던 '기프티콘' 취소하는 건 웃기지 않나요?"


한때 정말 절친한 사이였지만, 일련의 문제로 친구와 '손절'하게 된 여성. 친구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던 그는 누리꾼들의 생각을 물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절한 친구가 전에 보낸 기프티콘을 취소했다"라는 내용의 고민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얼마 전 친한 친구와 크게 다퉜고, 지금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그렇게 며칠이 지났고, A씨는 평소처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구경하던 중 받은 선물 개수가 줄어든 걸 확인했다. 


선물 리스트를 확인한 결과 손절한 친구에게 받았던 기프티콘이 취소된 것을 알게 됐다. 주문자에 의한 취소로 친구가 직접 환불 요청을 한 것이었다.  


A씨는 친구의 행동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 상황이) 나만 웃기냐"라며 누리꾼들의 생각을 물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해당 사연에는 다수 누리꾼의 댓글이 달렸다. 수백개의 댓글이 달린 가운데 누리꾼 반응은 '찌질하다'와 '당연한 결과다'라는 반응으로 갈렸다.


먼저 '찌질하다'라고 답한 이들은 "너무 쪼잔하게 느껴진다", "그전에 좋은 추억일 때 보낸 선물인데 굳이 취소해야 하냐", "돈 몇푼에 없어 보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당연한 결과다'라고 답한 누리꾼들은 "손절인데 당연한 거 아니냐", "어짜피 안 볼 사이인데 당연하다", "좋은 마음도 없는데 선물이 무슨 소용이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