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피의자 이은해·조현수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의 도피 생활에 도움을 준 조력자 2명이 검찰에 붙잡혔다.
29일 인천지검 형사2부는 범인도피 혐의로 이 씨 등의 지인 A(32)씨와 B(31)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또다른 조력자 2명도 입건,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불구속 상태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잠적한 이 씨와 조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뉴스1
A씨는 이 씨와 조 씨가 검찰 1차 조사를 마친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의 주거지에서 함께 도피 계획을 세우고 은신처 비용을 조달해 줬다.
또 B씨를 시켜 경기도 고양시 소재 오피스텔을 임차해 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체포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29일) 청구했다.
B씨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