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gordongram'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스타 셰프 고든램지(Gordon Ramsay)가 올해 초 오픈한 레스토랑이 지난달 롯데월드몰 입점 식음료 매장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매경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고든램지버거'가 지난달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든램지버거는 미슐랭(미쉐린) 스타 16개를 획득한 램지가 출시한 수제버거 브랜드다.
올해 1월 7일 문을 연 잠실점은 아시아 첫 매장으로 오픈 직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Instagram 'gordonramsayburger_kr'
세계적인 스타 셰프가 오픈한 레스토랑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도 고든램지버거는 다소 비싼 가격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대표 메뉴인 '헬스키친 버거'의 가격은 31,000원이다.
감자튀김은 최소 1만원에서 시작해 세트를 혼자서 버거, 감자튀김, 콜라 세트를 먹으려면 5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내야 했다.
심지어 한우 패티를 사용한 1966버거의 경우에는 14만원이라는 비싼 몸값을 자랑하기도 했다.
Instagram 'gordonramsayburger_kr'
이를 두고 초창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아무리 스타 셰프라도 너무 비싸다", "저 돈 주고 햄버거는 안 사 먹을 듯"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하지만 오픈 직후 '고든램지버거'는 빠르게 입소문이 나며 잠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매일 같이 가게 앞에는 손님들이 길게 늘어서 있어 줄을 서지 않고서는 가게 입장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고든램지코리아는 곧 한국에 2호점과 3호점을 개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