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소개팅서 '무기매매업자'라던 남친이 알고보니 '게임 아이템 판매자' 였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제 직업은 무기 매매 업종이에요"


소개팅에서 만난 남성의 '직업'에 이끌려 연애까지 시작한 여성.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진실을 알게 됐고 이별을 고려하게 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이 직장을 속이고 만났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얼마 전 소개팅에서 마음에 쏙 드는 남성을 만났다. 남성은 자신의 직업을 '무기 매매 업종'이라고 소개했고 A씨는 이 점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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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에서 근무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업종 특성상 고연봉인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A씨는 남성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A씨의 적극적인 어필 끝에 두 사람은 결국 연애를 시작했다. 문제는 연애 시작 2개월이 된 시점에서 터져 나왔다.


남친의 직업이 A씨가 알고 있던 것과 달랐기 때문이다. 남친이 말한 '무기'란 방산업체에서 다루는 무기가 아닌 온라인 게임 속 아이템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터진 것이다. 결국 A씨는 남친과 이별까지 고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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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다행히 벌이가 있긴 하더라. 남친은 4차산업이라 향후 유망 산업이고 재택근무 장점이 있다고 절 붙잡는데 계속 만나도 괜찮을까요"라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속은 기분이 들 것 같긴 하다", "나였어도 많이 당황했을 듯", "이 정도면 사기 아니냐", "게임 속 힐러면 의료직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에게 공감했다.


반면 "벌이가 없는 것도 아니고 사귀어 보는 게 어떠냐", "장점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 만나 봐라", "직업에 귀천이 어딨나" 등의 반응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