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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인서울 4년제 대학교에 다닌다던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그 학교 '평생교육원' 학생이었단 걸 알게 된 여성은 배신감에 휩싸였다.
여성 A씨의 사연은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다.
A씨에겐 지인 소개로 만나게 된 남자친구가 있다. 남자친구는 서울 소재의 한 4년제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했고, A씨는 그대로 그 말을 믿었다.
남자친구는 SNS계정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자신을 해당 대학교 학생으로 소개하고 다녔기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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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A씨는 또다른 친구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전해 들었다. 남자친구가 대학교가 아닌 '평생교육원'에 다니고 있다는 것이었다.
평생교육원은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학점 취득 기관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수능 시험을 보지 않고도 별도 과정을 통해 입학할 수 있다.
A씨는 "인서울 대학교 다닌다고 해서 나름 공부 잘 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쩐지 공부 얘기하면 우물쭈물하면서 피하더라. 이거 학벌 사기 아니냐"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A씨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고졸을 대졸이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 아니냐", "처음부터 말했으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일인데 그 학교 학생인 척한 게 너무 정떨어진다", "분교를 본교라고 속이는 것보다 더 심각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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