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한 아들이 커갈수록 남편을 빼닮아 유전자 검사했더니 바람피워 낳은 '혼외자'였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갓난 아기 때 입양해 7년 동안 친자식처럼 키워온 아들의 충격적인 정체를 알게 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ViralCham!은 최근 입양한 아들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이혼한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41세 말레이시아 여성 A씨는 데이브(48)라는 남성과 국제결혼을 했다.


이후 3남 1녀를 두게 된 A씨는 평소 대가족을 꿈꿨기에 남편과 함께 입양을 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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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남편 데이브는 해외 출장을 다녀왔고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대가족을 꿈꾼다면 국제 입양을 하자는 제안이었다.


A씨는 이에 동의했고 데이브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며 모든 절차를 거친 후 아들 B군을 데려왔다.


B군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A씨는 친 자식은 아니지만 친 아들처럼 정성을 쏟아 키웠다.


그런데 무럭무럭 자라 7살이 되면서부터 의심의 싹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분명히 입양을 했음에도 B군이 남편 데이브를 쏙 빼닮아갔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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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A씨만의 착각이 아니었다. 주변 지인들도 모두 B군이 데이브를 닮았다며 진담 같은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남편은 "너무 사랑해서 닮은 것 같다"라며 웃어넘겼다.


얼마 후 남편이 입양 서류를 금고에 넣고 잠가놓았다는 것을 알게 된 A씨는 아이와 남편과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그는 데이브와 B군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B군은 실제로 데이브의 생물학적 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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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평소 해외 출장이 잦았던 남편은 그곳에서 한 여성을 만나 바람을 피워왔고 결국 여성이 임신을 한 것이었다.


상대 여성은 아기를 원치 않았고 데이브는 대가족을 꿈꾸는 아내의 마음을 이용해 혼외자를 입양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됐지만 A씨는 7년 동안 사랑으로 키운 아들을 내칠 수는 없었다.


그는 "저는 그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아들을 계속 사랑할 것이지만 도저히 데이브의 배신을 용서할 수는 없어 이혼한 상태"라고 밝혔다.


A씨는 답답함에 자신의 사연을 전하며 누리꾼들에게 위로를 부탁했다.


그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이 정말 뻔뻔하다", "아이에게도 아내에게도 못할 짓이다", "그래도 아이를 사랑하신다니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의 앞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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