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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끝내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아시아경제는 취재 결과 전장연이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로부터 다음달 10일 열리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 초청받지 못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간 취임준비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참석 대상자들과 초청장 발송을 위한 일정을 조율해왔다.
그러나 전장연은 취임준비위원회로부터 초청 관련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취임준비위 관계자는 "전장연 초청 여부는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전장연은 이번 윤 당선인의 취임식 초청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지난달 30일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 역시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경석 전장연 대표의 초청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일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역시 전장연에 인수위 간담회 참석자로 박 대표 등을 제외한 일반 회원 추천을 요청했으며 전장연 측은 남녀장애인 각 1명씩을 초청자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장연은 역대 대통령 취임식에 한 번도 초청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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