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가 제가 시킨 해물순두부 속 새우 두 마리를 다 가져가 먹어버렸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연차까지 쓰고 나간 소개팅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A씨는 소개팅 상대 여성 B씨와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메뉴는 '순두부찌개'였다.


A씨는 해물 순두부를, B씨는 차돌 순두부를 주문했다.


잠시 후 각자 시킨 메뉴가 앞에 놓여졌고, A씨도 숟가락을 들었다. 이 때 B씨가 불쑥 말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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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순두부에 들어 있는 새우를 자기가 먹어도 되냐는 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부탁에 A씨는 잠시 당황했지만 결국 허락했다. A씨는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안 된다고 할 수가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허락이 떨어지자 B씨는 젓가락으로 A씨 순두부 속 새우 두 마리를 전부 건져갔다. 그러고는 게눈 감추듯 새우를 다 먹어치웠다. 


A씨는 "두 마리 들어 있던 걸 다 건져가서 신나게 까먹는데 골이 띵했다. 살면서 이런 캐릭터는 처음 봤다"면서 "혹시 내가 마음에 안 들어서 이런 건가"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의 사연은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저럴 수 있나", "솔직히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먹을 순 있다고 생각하는데 두 마리 중에 두 마리를 다 먹는건 예의의 문제", "아무리 상대가 마음에 안 들어도 저렇게 하는 건 이해가 안 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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