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어제(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9만 867명 발생...사망자는 147명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20일) 하루 국내에서는 9만 86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9만 867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9만 836명이었으며 나머지 31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누적 총 확진자 수는 16,674,04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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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147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1,667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84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폐지되는 등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일상 회복이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의 가을 재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유행 기간 사망자가 최대 2,700명 발생할 수 있고 새로운 변이 전파력이 클 경우 100만 명대 확진자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일 질병관리청은 '과학 방역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을 열고 코로나19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방역 정책 수립 및 유행 예측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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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포지엄에서 정재훈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지금까지 변이의 우세 지속 기간이 10∼14주였다는 점을 바탕으로 스텔스 오미크론의 우세화 10∼14주 후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변이는 중증화율은 감소할 수 있으나 면역 회피 능력 및 전파력은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유행 규모는 시간 경과에 따른 백신 면역효과 감소가 25%일 때는 40만~60만명대, 면역효과 감소를 50%로 가정할 경우엔 100만~120만명대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