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대형마트의 '시식 코너'도 다음 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시식 코너가 다시 열리는 건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됐던 2020년 8월 이후 600여일 만이다.
지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시식 코너를 재개할 방침이다.
대형마트의 매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60%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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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경우 시식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시식 재개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식 코너 재개 소식에 식품업계도 반색하고 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이전에는 신제품이 나와도 소비자들에게 이를 알릴 창구가 제한적이었는데 마트 시식 코너를 재가동하면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변수는 실내에서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시식을 하려면 마스크를 내려야 하는데, 마스크 탈착 가용 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식 재개 시점 및 방식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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