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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결혼까지 생각 중인 여자친구가 자신을 속이고 전남자친구를 만났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가 거짓말하고 전남친을 만났다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서 작성자 A씨는 "잠이 안 와서 글을 써본다"라며 연인 관계 문제를 토로했다.
사연에 따르면 A씨에게는 100일 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 이날 여친은 A씨와 데이트를 앞두고 2시간 가량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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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여친은 혼자 공부한다며 인증샷까지 보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여친의 카페 방문 목적은 공부가 아닌 전남친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이를 알게된 A씨는 여친에게 따져 어찌된 일인지 물었다. 여친은 "오래전에 헤어진 사람이라 그냥 친구 사이로 지낸다"며 해명했다.
여기에 더해 전남친과 나눈 카톡 대화까지 보여주며 해명했지만, A씨는 좀처럼 여자친구를 이해할 수 없었다. 결국 이별을 고려하기로 했다.
A씨는 "카페에 혼자 간 척 사진 찍어 보내고 잔머리 굴린 것을 생각하니 정떨어진다"라며 "헤어지는 게 맞겠죠?"라고 하소연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복수가 돌아왔다'
그러면서 "결혼까지 생각했었는데. 더 정들기 전에 헤어져야겠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에는 다수 누리꾼의 댓글이 달렸는데 이들의 의견은 "용서한다"와 "헤어진다"로 갈렸다.
먼저 "용서한다"라고 답한 이들은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라면 한번은 봐줘라", "카톡까지 보여줄 정도면 정말 떳떳한 것 같은데 한번만 참아라", "2시간 동안 카페에서 정말 대화만 했을 수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헤어진다"고 답한 누리꾼들은 "사람을 속이는 건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다", "앞으로 안 만날 거란 보장이 없다", "남사친도 아니고 전남친은 안 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