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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부터 코로나 걸려도 '격리' 안 한다

정부가 2년여간 유지해 오던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사실상 전면 해제한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정부가 2년여간 유지해 오던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사실상 전면 해제한다.


15일 정부는 방역·의료 체계를 장기적으로 일상화하는 전략을 담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의하면 5월 말부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즉 확진자는 외출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모든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확진자가 격리하지 않기 때문에 생활비·유급휴가비·치료비 같은 정부 지원도 모두 종료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그동안 우리는 오미크론의 특성을 충분히 파악했고, 백신과 치료제라는 효과적인 무기도 갖추게 됐다"라며 "국민들께서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일상을 최대한 누리면서 동네 병·의원에서 진단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 10명 제한과 식당·카페·유흥시설·노래방 등의 영업을 자정까지만 허용했던 방침도 해제한다.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1시간 일찍 끝났던 은행도 운영 시간을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매출 타격이 컸던 자영업자들도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인사이트거리두기 완화 속 활기 되찾는 대학가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