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야외 주차장 한가운데서 자리 4칸을 홀로 차지한 그랜저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사진은 지난 13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을 공개한 A씨에 따르면 그랜저 차주는 주차 선을 전혀 지키지 않고 주차장 한복판에 차를 갖다 댔다.
A씨는 "차주가 시동을 끄지 않은 채 차문을 열고 라인을 살피길래 다시 주차하겠지, 싶었는데 그대로 시동을 끄고 음식점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보배드림
주차가 잘못된 것을 확인하고도 유유히 갈 길을 가는 차주의 모습에 A씨는 당황했다.
그는 "차문 열고 라인을 본 게 십자 위에 정확히 주차했는지 본 걸까"라며 "(차주가) 기 세 보이는 중년의 여성분인데다 제가 소심해서 차마 주차 똑바로 하시란 말씀은 못 드렸다"고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도 "4칸 주차는 처음 본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혼자 4칸은 진짜 대단하다", "무슨 오목 두듯이 주차를 해 놨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