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썸남'에게 자신의 대변 사진을 보여주는 대참사를 겪은 한 여대생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썸남에게 수치스러운 사진을 보여준 한 여대생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여대생 A씨는 썸남에게 '대변' 사진을 보여주는 큰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썸남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지만, A씨는 수치스러움을 떨쳐낼 수 없었다.
사건은 전날 오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A씨는 쾌변을 했는 데, 변기를 보고 경이로움을 느꼈다고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모두의 연애'
A씨는 "물을 내리려고 보니까 똥을 너무 예쁘게 쌌다. 일자로 쭉 뻗은 게 흠 잡을 데 하나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결국 그는 고민 끝에 대변을 사진으로 남겨 보관하기로 했다. A씨는 곧장 실행에 옮겼고 대변을 촬영했다.
그렇게 몇시간 뒤 A씨는 썸남을 만났고, 벚꽃 구경을 하며 데이트를 했다. 여느커플들 처럼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A씨는 썸남과 함께 찍은 사진을 확인했다. 무방비 상태로 갤러리에 들어간 그는 그 순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전에 촬영한 '대변' 사진을 그대로 노출했기 때문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2'
급히 벚꽃 사진을 눌러 상황을 모면하긴 했지만, A씨는 좀처럼 이날의 수치심을 지울 수 없었다.
A씨는 "썸남이 거기에 대해 아무 말 없긴 했는데 봤을까?"라며 "신경 쓰이고 수치스러워서 죽을 것 같다. 내가 왜 그랬을까. 소설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푸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당황했을 듯", "얼마나 예뻤길래 똥 사진을...", "그러게 그걸 왜 찍었냐...", "썸남이 매너남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