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85세 나이에도 데이트 앱에 당당하게 사진 올려 '손자뻘' 남친과 연애하는 할머니

인사이트39살 전 남자친구와 해티 할머니 / Channel 5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데이트 앱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유저가 있다.


그 주인공은 모델 못지않은 몸매를 가진 여성도,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여성도 아닌 85세 할머니였다.


과연 이 할머니에게는 어떤 매력이 있어 데이트 앱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것일까.


지난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매체 라 베르다드(La Verdad)는 미국의 한 데이트 앱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85세 할머니 해티 레트로아지(Hattie Retroage)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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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hattitudes1'


두 명의 자녀와 두 명의 손주를 둔 뉴요커 할머니 해티는 올해 초 39살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새로운 사랑을 찾고 싶어 데이트 앱에 가입했다.


할머니의 프로필은 많은 남성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티 할머니는 '매력적인 노년기의 미인은 모험과 열정으로 가득 찬 삶을 위해 젊은 연이을 찾습니다. 친 트럼프나 게이머가 아니면 된다'라는 문구로 자신을 소개했다.


자신감 넘치고 유쾌한 성격과 전직 무용수 다운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는 이후 다양한 연령대의 매력적인 남성들과 데이트를 했다.


할머니는 영국 바크로프트TV (Barcroft TV)의 인터뷰를 통해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무려 50명의 남성과 데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할머니는 그중에는 19살 소년도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해티 할머니와 19살 소년은 무려 66살 차이다.


인사이트39살 남자친구와 입맞춤을 하는 해티 할머니 / Channel 5


인사이트Instagram 'hattitudes1'


또한 그는 방송에서 자신의 데이트 규칙을 설명하기도 했다.


해티 할머니는 "데이트를 하면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잘 맞는다고 판단되면 함께 집에 가 하룻밤을 보낸다.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각자 갈 길을 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나는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해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함께 여생을 보내자는 제안을 하지는 않았다. 나는 데이트를 통해 모험과 열정의 삶을 계속하는 것이 매력적이라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렇다면 여러 남성과 데이트를 하는 할머니의 모습에 가족들의 생각은 어떨까.


할머니의 53세 딸은 엄마에게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57세 아들과 그의 아내는 해티 할머니의 행동에 동의하지 않으며 "아이들(할머니의 손주들)이 할머니가 데이트 앱을 통해 남자들과 만나고 있다는 것을 몰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할머니는 젊은 남성들과 만나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 Channel 5


인사이트Instagram 'hattitudes1'


해티 할머니는 "데이트 앱에서 인기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나이가 들더라도 연인들과 계속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지금도 할머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어필하며 남성들과 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해티 할머니의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80대의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열린 마인드로 살아가는 할머니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