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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오는 18일부터는 같은 반 친구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를 받지 않아도 된다.
지난 12일 교육부는 '4월 3주 이후 신속항원검사도구(자가진단키트)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8~30일)부터 등교 전 키트 검사 횟수를 현재 주 2회에서 1회로 축소한다.
원래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같은 반 학생들은 7일 내 3회 검사가 권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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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기저질환자는 PCR검사 1회에 신속항원검사 2회, 나머지 학생의 경우 신속항원검사 3회였다.
18일부터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신속항원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단 고위험 기저질환자(PCR검사 1회+신속항원검사 1회)와 유증상자(신속항원검사 2회)는 5일 내 2회 검사를 실시한다.
정희권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은 "1일차와 3일차에 두 번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말부터 학생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됐고, 확진자 대부분이 유증상자였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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