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썸녀에게 사귀기 전에 '성병 검사' 받으라고 말해도 될까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반지의 여왕'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썸녀에게 '성병 검사'를 권하고 싶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성은 더 깊은 사이로 발전하기 전 성병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며 하소연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썸녀한테 성병 검사 요구해도 되려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한 여성과 썸을 타고 있다. 그는 썸녀와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 '성병 검사'를 받고 싶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A씨는 "썸녀에게 사귀기 전에 성병 검사 했으면 좋겠다고 해도 될까. (성병이 있는지) 확인하고 사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괜히 (성병 검사 안 하고) 먼저 사귀었다가 후에 문제 생기면 헤어지는 것도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과거는 본인이 말 안 해주는 이상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며 "사귀기 직전에 말하는 건 어떨까"라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대부분 누리꾼은 "썸 관계에선 무리일 듯", "사귀고 나서 말해도 충분하다", "김칫국 마신다", "말하는 순간 분위기 싸해질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를 말렸다.


반면 A씨의 선택을 존중하는 반응도 있었다. 이들은 "서로를 위해서도 좋다", "이런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난 오히려 좋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성병 검사는 'STD(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검사'로도 알려져 있다.


임질, 매독, 2종 헤르페스, 에이즈(HIV) 등 성기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는 약 12가지 정도의 균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단한다.


여성은 산부인과, 남성은 비뇨기과에서 소변 또는 혈액 채취, 성기 분비물 채취 등으로 간단히 검사할 수 있다. 월 1회 건강보험이 적용돼 3~10만원 정도 비용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