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HK0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길거리에서 쓰레기 줍는 엄마를 보면 부끄러워 모른 체 했던 소년.
그는 나이가 들어 너무 늙어버린 엄마를 다시 마주했을 때 눈물을 쏟아냈다.
'무식했던' 어린 시절을 후회하면서다.
한 남성이 자기를 위해 청춘을 버린 엄마에게 미안한 감정을 글로써 쏟아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HK01
10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청소부 엄마를 모른 체 했던 남성의 사연을 공유했다.
홍콩에 사는 남성 A씨는 어릴 적 직업이 청소부였던 엄마를 부끄러워하며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힘들게 일하는 엄마를 응원하기보다 무시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 A씨는 어린 시절을 많이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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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자기를 부족함 없게 키워주기 위해 매일 궂은 일을 도맡아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으면서다.
길거리에서 모른체 하는 자기를 보고도 상처받은 표정 대신 웃음으로 마주해줬던 엄마의 사랑을 A씨는 알게 됐다.
A씨는 "나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멍청했던 나보다 빨리 깨닫길 바란다"며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다. A씨는 뒤늦은 후회라 말했지만,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표현한다면 엄마가 받은 상처를 사랑으로 완치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