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지하철서 백팩메도 민폐가 안 되는 방법 (영상)

via SBS 뉴스8

"어떻게 하면 백팩을 메도 지하철에서 민폐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

 

지난 6일 SBS 뉴스8은 '배려, 대한민국을 바꿉니다'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같은 '백팩 공해'를 해소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앞서 두툼한 백팩을 멘 몇몇 사람들은 출근시간대 지하철에 빽빽이 들어찬 사람들이 내릴 때 더욱 불편함을 줬다.

 

이에 한 시민은 "환승할 때나 내릴 때 많이 부딪히는데, 사과 없이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기분이 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via SBS 뉴스8

이를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소개된 방법은 가방을 앞으로 옮겨 메는 것으로, 함께 소개된 영상 속 남성이 가방을 앞으로 옮겨 메자 실제로 남는 공간이 한결 넓어졌다.

 

양쪽에 사람이 있는 경우 가방을 뒤로 멜 때에는 통로가 막히지만 앞으로 메면 지하철 한 칸에 최소 30명이 더 탈 수 있는 셈이다. 

 

이를 본 사람들은 "저렇게 내면 공간이 훨씬 많이 생기겠다"며 "백팩을 선반 위에 놓을 수도 있다"고 또 다른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백팩을 메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죄인 취급을 받을 때가 많다"며 "단순히 백팩을 떠나 지하철에선 민폐가 될 만한 행동을 저마다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