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마"라는 말에 5년째 집안일 안 하는 아내와 이혼 고민 중인 남성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ii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나랑 결혼해줄래?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게 해줄게"


프러포즈에 성공한 남성은 5년 뒤 '이 말'을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다.


사랑하는 여성과 결혼한 이후 '이 말'을 너무 잘 지키는 아내 덕분에(?) 스트레스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iin'은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고민하는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iin


영국인 남편 앤디(Andy, 36)는 퇴근하고 집에 갈 때마다 거실에 쌓여 있는 빨래더미를 볼 생각에 기분이 좋지 않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결혼 5년 차지만 아내가 집안일한 횟수를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라 토로했다.


앤디는 "프러포즈하면서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고 약속한 건 맞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하루 6시간씩 영화를 보고, 취미로 쇼핑·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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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결혼하기 전 혼자 살았을 때가 집이 더 깨끗한 것 같다"고 말해 '현타' 온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야근으로 매우 지쳐있었던 날 아내에게 "집안일 좀 같이 할 수 없냐"고 물었다가 "약속을 지켜라. 난 하녀가 아니다"라는 대답을 들었다는 앤디.


이 말에 충격받은 앤디는 이혼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후 앤디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앤디와 그의 아내 사이에는 진심을 터놓고 하는 진솔한 대화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