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씨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아내 김혜경씨 관련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4일 경찰은 경기도청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하는 반부패수사계는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경기도청 총무과 등에 수사관을 투입했다.
현재 수사관들은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규명할 수 있을 만한 단서를 포착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뉴스1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 실시를 통해 김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김씨는 기도청 전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씨로부터 경기도 각 부서의 법인카드로 초밥, 쇠고기 등 음식을 제공받았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경기남부청이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경기도 측 또한 배씨를 배임 혐의로 경기남부청에 고발했다. 지난달 초 도는 감사에 착수, 의혹과 관련된 부서로부터 법인카드 사용내역 자료와 직원 진술을 받은 상태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