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현재 온라인 상에서 논란 중인 사진 한 장

via 온라인 커뮤니티

"시킨 사람이 나쁜 걸까, 택배 기사가 나쁜 걸까?"

 

현재 온라인상에는 이 같은 논쟁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진 한 장이 있다.

 

사진 속에는 현관 문 앞에 가득 쌓여있는 열 두개의 쌀 포대와 이 때문에 현관문이 미처 다 열리지 않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사람들은 "집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별다른 생각 없이 앞에 쌓아둔 것 아니냐. 저 쌀을 다 운반하는 것만으로도 고생이다"고 했고 또다른 사람들은 "아무리 그래도 바로 문 앞에 저렇게 쌓아둔 건 너무하다"고 반박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택배기사가 옮기는 걸 알고도 문을 안열어 준것은 아니냐", "문 옆에 공간이 충분할텐데 왜 바로 앞에 뒀을까" 등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다.

 

또한 "택배기사가 배송비 2000~3000원에 쌀 12포대나 옮겨야 하는 것은 사실상 가혹한 대우다", "구매자는 정당한 소비와 권리를 행사한 것이다'라는 점에서도 사람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한편, 해당 사진은 SNS를 중심으로 각종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더욱 논란을 가열시키고 있는 중이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