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노 요코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일본의 한 여성 AV 배우가 임신한 상태에서 영상을 촬영하다가 26세(만 25세)라는 나이에 사망한 사건이 재조명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V 배우 이시노 요코의 이야기가 올라와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1984년생으로 당초 양육비를 벌기 위해 성인물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어린 나이에 임산부 배우로 데뷔한 그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출산 이후 모유물 등의 후속편을 촬영했고, 은퇴를 했다가 이후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다시금 신작을 촬영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매니악한 감성의 영상 촬영이지만 나름대로 순탄한 일상을 보내던 그녀의 비극은 지난 2009년에 일어났다.
2009년 2월 12일, 이시노 요코는 도쿄 이타바시구에 위치한 대여 전문 스튜디오에서 임신한 상태로 AV물 촬영을 마쳤다.
이후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호소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황급히 옮겼지만 산모는 이미 심폐 정지 상태였으며 뱃속의 아이도 사망한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경찰은 눈에 띄는 외상이 없고, (범죄)사건의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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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시노 요코의 사망은 일본 사회에도 큰 충격을 줬다. 비인간적이고 열악한 AV 촬영 현장에 대한 각성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하지만 일본 AV업계는 그의 사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금 실제 임산부가 등장하는 영상을 냈으며, 이시노 요코가 사망했던 당시 촬영했던 영상물 역시 추모작이란 이름을 달고 판매해 비판을 받았다.
해당 영상 판매 수익의 일부를 유족을 위해 썼다는 설이 있으나 이는 확인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