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학창 시절 괴롭혔던 친구가 뻔뻔하게 '청첩장' 보내자 뷔페 싹쓸이해 복수한 여성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이 오네요'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만약 학창 시절 내내 당신을 괴롭힌 친구가 청첩장을 보내온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여기 한 여성은 이를 기회 삼아 제대로 복수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가 청첩장을 보내와 결혼식에 다녀왔다는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과거 같은 반 여학생 B에게 자주 괴롭힘을 당했다. B로 인해 A씨는 매일 학교에 가는 것이 두려울 정도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후아유'


그렇게 3년을 버틴 A씨는 졸업 후에도 온전히 B의 손을 벗어날 수 없었다. SNS를 통해 계속해서 연락을 해왔기 때문이다.


A씨는 계속 그의 메시지를 무시했지만 최근 온 메시지는 무시할 수 없었다.


자신이 결혼을 하니 지난 과거는 모두 잊고 결혼식에 참석해달라는 내용이었다.


A씨는 자신을 괴롭힌 원수 같은 친구의 결혼식에 가야 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결혼식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가 생각하기에 B는 절대 교화될 사람이 아니었다. B가 그를 결혼식에 초대한 것도 축의금이나 선물을 받기 위함임이 뻔했다.


이에 A씨는 오히려 이를 자신의 복수의 기회로 삼기로 했다.


전날 저녁부터 쫄쫄 굶고 결혼식에 참석한 A씨는 축의금으로 200위안(한화 약 3만 8,300원)만 내고 곧바로 뷔페로 향했다.


그리고 뷔페에 있는 모든 음식을 접시에 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람들이 쳐다보건 말건 A씨는 이날 태어나서 가장 많은 음식을 먹어치웠다고 한다. 남은 음식은 집에 싸가기도 했다.


A씨는 자신이 낸 축의금의 5배 이상에 달하는 음식을 먹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A씨는 B와의 악연을 완전히 끊어냈다.


그의 통쾌한 복수에 누리꾼들은 "잘했다", "그러게 왜 결혼식에 초대했나", "내가 다 속이 시원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