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택시 기사가 20대 청년인 걸 보고 얼굴 만지면서 '성희롱'한 여대생 (영상)

인사이트YouTube '한문철TV'


[인사이트] 권새나 기자 = 지난 12월부터 개인택시 운전을 시작한 27세 남성은 최근 술에 취한 여성 두 명을 태웠다.


둘 중 만취한 여성은 조수석에, 다른 한 명은 뒷좌석에 탑승했다. 


고객들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기 위해 운행을 하던 택시기사에게 갑자기 여성의 손이 다가왔다. 여성은 택시기사를 만지며 신체접촉을 하고 심지어 폭행까지 일삼았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강원도 속초의 택시 기사 A씨가 겪었던 사건이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한문철TV'


사건은 여성들의 요청으로 목적지에 가기 전 다른 곳을 방문한 이후 발생했다. 돌아온 여성 승객 중 조수석에 탄 여성은 A씨에게 지속적으로 추파를 던졌다. 


그는 A씨 얼굴을 만지며 밀착했고 "오빠 나 좀 봐", "나 이 분도 괜찮다는 느낌이 들어"라고 하기도 했다.


같이 탄 일행이 그를 말리고 뒷자리로 자리를 옮겼으나 난동은 더욱 심해졌다. 괴성을 지르고 A씨의 머리를 때렸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눈을 찔리는 상해를 입었다. 


참다 못한 A씨는 행선지인 모텔이 아닌 인근 지구대로 차를 돌렸다. 여성은 지구대에 도착해서도 몸을 가누지 못하며 계속해서 소리를 질렀고, 경찰관들이 B씨를 제압한 뒤에야 상황이 정리됐다.


인사이트YouTube '한문철TV'


이 시건으로 A씨는 현재 정신적으로 충격과 스트레스로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승객이 뒷자석에 탑승할 시 불안감을 느끼게 됐다.


폭력으로 인한 통증과 이명, 는 주위의 타박상과 결막염 검사도 필요하단 진단도 받았다. 또 급성 스트레스, 불안, 불면, 업무 능력 저하 등의 소견도 받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대 합의나 선처하지 말고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그냥 합의하지 말고 콩밥 먹입시다", "술버릇은 못 고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B씨를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한문철 변호사는 "실형 혹은 집행유예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B씨가 폭행을 당했다는 진단서를 이미 제출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다만 한 변호사는 "(A씨와 B씨가) 원만한 합의를 한다면 B씨가 검사에게 용서받을 기회가 딱 한 번 있다"며 "검찰 단계에서 기소유예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YouTube '한문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