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사생활'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예비 아내와 결혼을 준비하던 중 재산 문제로 파혼을 하게 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예비 아내는 남성이 보유한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공동명의' 전환을 요구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와 파혼을 한 남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재산 문제'로 의견이 모이지 않았고, 결국 파혼을 하게 됐다.
A씨는 요식업 장사를 하고 있는 자영업자로 또래 친구들보다 많은 돈을 번다고 한다. 다만 자영업 특성상 매일 12시간, 공휴일도 없이 일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과 왕래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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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A씨의 유일한 낙은 돈을 모으는 일이 됐다. 그 덕에 A씨는 신축 아파트 1개, 원룸 1개, 오피스텔 1개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 A씨에게 직장인인 여친은 돈 관리를 하겠다며 경제권을 달라고 했다. A씨는 유일한 원동력을 빼앗긴다는 생각에 절대 안 된다며 반대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길어졌고, 여친은 대책을 내놨다. 아파트, 원룸, 오피스텔을 공동명의로 바꿔 달라는 것.
A씨는 이역시 받아들이지 못했고 강력하게 거절 의사를 표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감정적인 말까지 해가며 크게 다퉜다. 이후 두 사람은 1주일간 서로 연락을 하지 않으며 냉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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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끝은 일주일 뒤 일어났다. 여친의 어머니는 전화를 걸어와 '돈에 미친 사람', '사기꾼' 취급까지 하며 A씨를 몰아갔다. 결국 폭발한 A씨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최종 통보를 했다.
A씨는 "여친한테서도 전화가 왔는데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전화·카톡 모두 차단했다"라며 "심란하고 X같은 기분이 풀리지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에는 다수 누리꾼의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상대 재산에 기여한 부분이 없는데 공동명의로 하려는 건 정말 이기적이다", "결혼 전 재산은 확실히 따져야 한다", "조상이 도왔다" 등의 댓글을 달아 A씨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