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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 공인중개사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40대, 50대 불륜녀들이 원하는 원룸 조건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현직 공인중개사라고 밝힌 A씨는 "가정 있는 유부녀가 혼자 와서 원룸 하나 보겠다고 하면 대부분은 바람피울 장소를 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륜녀에게 3가지만 충족시켜주면 중개 가능함"이라며 3가지 조건을 언급했다.
A씨가 말한 3가지 조건은 '퀸 사이즈의 침대가 들어갈 공간', '남편과 사는 집이랑 멀지 않으면서도 찾기 힘든 음지에 있는 곳', '보증금 싼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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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불륜녀들이 원룸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불륜남이랑 모텔 갈 돈으로 원룸 하나 구해서 연애하는 거라 지인에게 걸릴 가능성이 없어서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숙박업소를 다니는 것보다 원룸을 구하는 것이 들킬 확률이 낮고, 잘 구하면 비용도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다.
A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자신의 생각보다 불륜이 많다며 놀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몇몇 누리꾼들은 "결혼하기 겁난다"라고 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조선일보에서 성인 남녀 7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적지 않은 기혼 남녀들이 불륜을 경험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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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설문조사 결과 전체 기혼자의 30.4%가 불륜을 해봤다고 응답했다. 기혼 남성 중 41.3%가, 기혼 여성 중 24.4%가 불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불륜을 경험한 남성과 여성이 가장 많이 꼽은 불륜의 이유는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거나 사랑해서'(54.4%)였다.
이어 '성욕이나 배우자와의 성관계 불만(21.3), '배우자에게 화가 나서'(7.3%) 순이었다.
다만 이들의 67.4%는 '배우자의 불륜을 알았을 경우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당장 이혼을 하겠다', '별거나 각방을 쓰겠다'고 답했다. 불륜 경험이 있다고 해서 배우자의 불륜에 관대한 것은 아니었다.